작년에 장성에서 태어난 이도윤군을 안고 활짝 웃는 김한종군수

전라남도 장성군이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임신과 출산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 공동체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김한종 군수의 확고한 리더십이 있다. 김 군수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 초기까지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선제적이고 입체적인 정책 패키지를 직접 진두지휘하며 ‘아이 낳기 좋은 장성’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가 설계한 다층적 출산 안전망은 농촌 지역의 현실적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보하기 위한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스마트 기술로 좁히는 도농 간 의료 격차
김한종 군수표 복지 정책의 첫 단추는 농촌 지역의 구조적 한계인 의료 접근성 문제 해결에서 시작됐다. 그는 대도시와의 의료 격차를 기술로 메우겠다는 구상 아래 ICT를 접목한 ‘스마트 맘케어’ 시범사업 도입을 적극 추진했다. 임산부에게 스마트 기기를 지급해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이 사업은 김 군수가 강조하는 ‘군민의 건강을 일상에서부터 챙기는 행정’의 구체적인 실현이다. 이는 자칫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임신 기간 내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여기에 더해,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마음 더하기’ 멘토링 프로그램은 기술을 넘어 사람의 온기를 더하려는 김 군수의 행정 철학을 보여준다. 언어와 문화가 낯선 임산부를 선배 엄마와 연결해 실질적인 정보는 물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그가 꿈꾸는 자생적인 돌봄 공동체 형성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기술과 감성을 결합한 접근법은 그의 정책이 단편적이지 않고 다각적임을 보여준다.

경제적 부담은 낮추고, 양육의 가치는 높인다
김한종 군수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개인의 부담을 넘어 사회가 함께하는 축복이 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현실적인 경제 장벽을 낮추는 데 정책의 무게를 실었다. 그의 결단으로 2024년부터 시행된 ‘출생기본수당’은 모든 출생아에게 도비 10만 원에 군비 10만원을 더해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정책이다. 일회성 장려금 대신 매월 정기적인 지원을 선택한 것은, 초기 양육 과정의 지속적인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겠다는 김 군수의 현실적인 고민이 반영된 결과다. 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양육의 사회적 가치를 공동체가 인정하고 장기적으로 동반하겠다는 강력한 약속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신생아 양육비 지원’ 제도 역시 그의 꼼꼼한 정책 설계의 일부다. 출산 직후 목돈이 필요한 시기에 적시성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가정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돕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임신 희망 단계부터 동행…‘맞춤형 지원’의 정수
김한종 군수의 세심함은 출생 이후를 넘어 임신을 희망하는 단계까지 확장된다. 그가 직접 챙겨 2025년 9월부터 시행하는 ‘난임부부 원거리 이동 지원 사업’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 대표적인 사례다. 난임 시술을 위해 대도시를 오가야 하는 부부들의 고충을 듣고 교통비 지원을 결정한 것은, 군민의 어려움에 동행하겠다는 그의 따뜻한 리더십을 보여준다. 이는 경직된 행정 절차보다 공감과 현실적인 해결책을 우선시하는 리더십 스타일을 증명한다.

정부에서 실시한 난임 시술비 및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의 소득 기준을 폐지하거나 완화한 것은 곡성군의 이러한 출산과 양육 정책에 큰 힘이 되었다.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보도록 문턱을 낮추고, 장난감 대여나 돌봄 센터, 가족 센터 등 다양한 가족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족행복센터’ 운영 등에는 한 명의 아이라도 더 소중히 키우려는 김 군수의 의지가 깊이 배어있다.

‘찾아가는 행정’으로 채우는 농촌 돌봄의 빈틈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김한종 군수가 강조하는 ‘현장 중심, 찾아가는 행정’의 상징이다. 전문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돌보는 이 사업은, 그가 행정의 중심을 사무실이 아닌 군민의 삶 속으로 옮겨야 한다고 역설해온 철학의 결과물이다. 특히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가정에서 전문가의 방문은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행정이 내 삶과 함께하고 있다는 신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는 행정 편의주의를 탈피하고 예방적 복지를 실현하려는 그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지방소멸 위기 속 김한종 군수의 리더십
장성군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이미 현실화된 과제다. 이러한 절박함 속에서 김한종 군수는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단순 복지를 넘어선 지역의 ‘생존 전략’으로 격상시켰다. 그가 설계한 종합적인 정책 패키지는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서도 앞서가는 출산 친화 모델로 평가할수있다. 이는 군정의 최우선 순위를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두고, 행정 자원을 집중 투입한 그의 강력한 추진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궁극적으로 김한종 군수의 리더십은 농촌 소멸의 서사를 다시 쓰는 것이며, 과감한 비전과 집중적인 투자가 있다면 작은 공동체도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의 행보는 인구 위기에 직면한 다른 지자체들에게 중요한 정책적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산모와 아기 가정을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