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빈 어린이집 돌봄거점으로⋯정부혁신 본선 진출 빈집·유휴시설 활용해 일상 복귀 지원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
| 2026년 10월 21일(수) 1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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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인 ‘광산형 살던집 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6 정부혁신 왕중왕전’ 참여·소통 혁신 분야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 정책을 발굴하는 경진대회다. 올해는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평가를 거쳐 3개 분야에서 41건이 본선에 올랐다.
‘살던집 프로젝트’는 건강 악화나 돌봄 공백으로 병원과 요양시설에 머물던 주민들이 익숙한 집과 동네로 돌아와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공공임대주택의 빈집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중간집’에 건강관리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홈센터’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퇴원 이후 회복이 필요한 주민들이 의료와 재활, 일상생활 지원을 받으며 지역사회에 적응하도록 돕는다.
광산구는 지난 13일 선운희망타운2단지의 사용하지 않는 어린이집을 활용해 ‘중간집-선운’을 개소했다. 기존 시설을 돌봄공간으로 바꿔 선운권역 주민들도 생활권 안에서 회복과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 평가의 하나인 온라인 정책소통은 오는 28일까지 정부 소통 플랫폼 ‘소통혁신24’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은 사업 소개영상을 보고 질문이나 의견을 남길 수 있으며 정책 담당자가 직접 답변한다.
예선 결과와 온라인 정책소통 평가를 합산해 선정되는 13개 사례는 다음달 25~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소개된다.
최종 순위는 박람회 기간 현장 투표 등을 거쳐 27일 경진대회에서 결정된다.
광산구는 이번 평가 과정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사업 개선에 반영하고 지역별 생활권에 맞는 통합돌봄 체계를 확대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광산구 박병규 청장은 “살던집 프로젝트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익숙한 집과 동네에서 존엄한 일상을 이어가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더 많은 국민이 소통혁신24에서 사업을 살펴보고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눠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