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장흥’을 구축하는데 앞장서다. 장흥 미래 그리는 지역경제 활성화 4(Four)메카·생활여건 개선 4(Four)시티 박준호 기자 hoahn01@hanmail.net

2022년 01월 17일(월) 09:17

장흥발전을 위해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다.
신축년을 맞아 ‘흥이 시작되는 곳, 흥(興) 장흥’을 선포한지도 어언 일 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간 장흥은 지역 발전의 신성장 동력인 4메카·4시티를 깃발로 내걸고 쉴 틈 없이 달려왔습니다. 군민의 신임을 어깨에 짊어진 순간부터 민선 7기의 목표는 명료했습니다. 군정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 남녀노소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4메카·4시티의 119대 전략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4메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군민의 소득기반 구축에, 4시티는 생활여건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노리는 4메카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준다면?
4메카의 첫 번째인 ‘스포츠 메카’는 장흥군의 온화한 기후와 산·들·강·호수·바다를 두루 갖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이 같은 지역적 장점을 활용해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와 동계 훈련팀 유치에 적극 나섰습니다. 스포츠 메카의 신호탄으로 지난해 2월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유치에 성공했으며, 체육인재개발원이 들어서면 연간 11만여 명의 체육인들이 왕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군민 소득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문림의향 메카’는 장흥의 역사와 위인을 재조명하고, 차별화된 관광 자원을 개발하여 장흥을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위해 안중근 의사 역사문학자원 개발사업, 회령진성복원·정비사업, 정남진 위인공원 조성사업, 역사 향기 숲 테마공원, 탐진강 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 어머니 테마공원 조성사업, 소등섬 둘레길 조성사업 등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친환경 메카’는 친환경 농림축수산물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군민에게는 소득향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친환경 농림축수산물 기반 확대와 지역 특성을 살린 블루오션 농어업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촌뉴딜 300사업, 친환경 농산물 육성 등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우리군은 유능한 청년 인력을 육성하고, 도시민 유치 및 정착을 지원해 농어업 분야 전문가 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네 번째, ‘안전메카’는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 군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려는 목적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안전을 주제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 발전의 긍정적인 요소로 활용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전남 소방안전체험관 조성, 소방본부·전남소방교육대 시설 확충, 탐진강 하천 정비 등 다양한 전략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의 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안전지수 개선으로 군민 행복지수를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생활여건 개선 내용을 담은 4시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준다면?
4시티의 첫 번째인 ‘여성친화도시는’ 2011년 전국 군 단위에서 최초로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음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2018년에 재지정을 받았으며, 군은 여성의 사회 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 기술교육 지원, 여성 취·창업교실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아울러 Long City 장흥 4만 인구 늘리기 추진, 군민이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 육성 등 전략사업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느끼는 ‘노인공경도시’ 구축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치매안심센터 운영 및 치매노인지원(GPS) 사업, 보훈회관 건립, 장애인 종합복지타운 조성, 정남진 로하스타운 조성사업 정상화, 통합의료 헬스케어 타운 조성 등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인이 행복하고 공경 받는 장흥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세 번째, ‘아동친화 도시’는 2020년 전남도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장흥군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아동친화도시는 만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곳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천하는 지자체를 말합니다. 현재 군은 어린이의 작은 목소리를 듣기 위한 아동 참여기구를 연중 운영, 아동학대 대응 상담실 조성 등 어린이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등 아동을 위한 전략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네 번째, 장흥군은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선정된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그린도시 구축 사업’을 2021년부터 2년간 추진합니다. 탐진강을 이용하여 수열 네트워크 구축(1.7km), 공공기관 제로에너지 시설 개선(4개소), 수열 시범하우스 실증단지 조성(5,144㎡) 등 소도시형 그린뉴딜 모델을 개발하고, 지자체 주도의 수열 그린도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친환경 농업 등 유기농 체험 중심의 슬로시티 재지정도 추진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특별한 생태 관광도 함께 구상해 나갈 방침입니다.



장흥군이 추진하고 있는 전략사업은?
첫 번째, 장흥읍 삼산리 776번지 일원(바이오산단 내 근린공원 포함) 236천㎡ 부지에 2023년까지 배구·농구·탁구 등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종합실내체육관과 부대시설을 우선 건립할 예정입니다.「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여 장흥을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스포츠 중심지로 설계해 나가는 것은 물론,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두 번째,「역사 향기 숲 테마공원」은 장흥읍 남동리 근린예양공원 일원을 배경으로 2022년까지 진행합니다. 한반도 사방진 테마공원·숲속문화예술공방·주민주도형축제 등 다양한 사업 내용이 구상 중에 있으며, 동학농민혁명기념관~석대숲~장흥읍성~신흥사로 연계되는 장흥 역사탐방루트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도시재생 뉴딜사업(칠거리 골목 르네상스)」은 장흥읍 기양리 일원(138,800㎡)을 배경으로 진행한다. 사업 기간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이며, 칠거리 골목 르네상스는 거리상권 활성화, 지역자원 특화,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창업지원 플랫폼, 칠거리 시대광장, 역사카페, 포프리 안심골목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조성하여 토요시장 뒷골목을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

네 번째, 장흥군은 지난해 말부터 전라남도로부터 정남진 로하스타운 1단계 지구 300세대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 시행자를 지정·승인받았습니다. 로하스타운 300세대 조성사업은 2025년까지 안양면 기산·비동리 일원에 택지 조성, 주택 건축 및 분양을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그간 중단됐던 300세대 조성사업을 2021년부터 정상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로하스타운 300세대 조성 시 약 700여 명의 도시민 유치를 통한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한반도의 정동 쪽에 ‘정동진’이 있다면, 한반도의 정남 쪽에는 ‘정남진’이 있습니다. 정남진 우산도가 그 장소성을 인정받아 2007년 도지정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민간 투자로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득량만의 수려한 다도해를 배경으로 총 403,358㎡(약 122,015평)의 부지에 휴양·체험·숙박·상가 시설 등이 어우러진 종합 관광지를 조성이 목적이며, 아울러 정남진 우산도 복합리조트 및 유희시설을 설치하여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해양관광 일번지’로 발돋움할 계획입니다.

여섯 번째, 「수산물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사업」은 고등어 저온 유통을 위한 시설물 5종 및 부대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이며, 주요 설치 시설은 급랭시설, 제빙·저빙시설, 선별장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2015년 여객선 중단 이후 침체된 장흥 노력항의 활성화를 비롯하여 284명의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를 전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망선단 유치에 따른 선박 및 운송차량 유류 소비로 장흥군수협을 통한 조합 어업원의 이익 재분배, 선용품·식료품·숙박·식당업 등의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장흥군민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군민이 행복한 장흥을 만들기 위해 민선 7기는 4메카·4시티를 구체적으로 기획하고 실행에 옮기는데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공직자 모두가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군민의 뜻을 받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군민 모두가 건강을 지키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군민이 행복한 장흥군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그 어떤 수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감동이 있고 문화가 있으며, 의리와 충절이 살아 숨 쉬는 장흥의 미래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