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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는 다음달부터 시간우체국의 주요 시설과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점검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3월 방문객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우선 음향과 조명, 자동제어 시스템을 시험 가동하고 전기 안전검사와 전력 공급시설 정비를 진행한다. 엘리베이터와 소방시설, 배수펌프, 스프링클러 등 방문객 안전과 관련된 설비도 점검한다.
전시 공간에서는 영상 장비와 콘텐츠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 무인경비 시스템도 설치해 실제 운영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살필 예정이다.
특히 시간우체국의 핵심 기능인 시간 편지 관리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둔다. 편지 관리와 관련된 시스템을 시험 가동하고 운영자 교육을 실시해 개관 이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방문객이 이용할 모바일 앱도 현장에서 직접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을 찾아 개선할 방침이다.
시설 점검과 함께 방문객을 위한 체험공간 운영계획도 구체화한다. 아날로그 사진관과 기념품 판매장, 수장고 등의 운영 방식을 마련하고 시간우체국의 특색을 살린 기념품도 제작할 예정이다.
시간우체국의 상징성을 높이기 위한 명예 우체국장 선정도 추진한다. 남구는 시설과 전시 콘텐츠, 편지 관리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개관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시간우체국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과 시스템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운영 프로그램과 콘텐츠 준비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